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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월의 어느 멋진 날(쁨언니 결혼식,단대호수 마리스)


2016.10.15 토요일

벌써 10월의 중순이다

날씨 무지무지 좋은 오늘은 쁨언니의 결혼식.

주말 아침부터 느러지게 자겠다는 나의 욕심으로 아침 8시넘어서 까지 자고있는데..

울리는 단체방 카톡소리와 전화 벨소리~ 이런날은 그만 자고 일어나라는 것이다.

어제 미용실에 가서 했던 전문가의 손길로 머리는 드라이만 다시 하여

준비시간이 짧았으나 평소 회사갈때보다 마스카라도 하고 볼터치도 하고 ㅎㅎ

느릿느릿 준비하며 괜히 셀카 사진 한장도 찍어보는 오늘이다.

오늘 결혼식 장은 드라마 웨딩홀이다 3년전?? 언니 결혼식 때 가보고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인테리어들이 굉장히 낯설었다

오늘 너무 이뻤던 쁨언니~ㅎ

형부가 무척 긴장해 보였다. 부케는 혜진이가 슝 받았는데 남자 부토니아를 인호선배가 받았다.

주선자끼리 ㅎㅎ 부케와 부토니아를 받다니 ㅎㅎ 이것도  보통 인연이 아닌듯 하다 ㅎㅎ

​폭죽을 터트리고 남은 하트 조각들이 바닥에 굴러다니길래  이뻐서 한장 찍었다.

저 하트 한조각은 결혼식이 끝나고 카페까지 손에 꼭 쥐고 갔다는....

마리스(MARIS)는 천호지 (단대호수) 안에 커피숍인데

혜진이 추천으로 갔는데 천안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느낀 곳이다.

​3층으로 되어있으며 루프탑 까지 앉을 공간이 굉장히 많았고 학교 앞에 있지만 학생들 뿐만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오는것으로 보였다.

주문을 2층에서 한다

베이커리와 케익도 같이 파는데 ㅎㅎ 다 맛있어 보인다 밥을 먹고왔는데도 말이지...ㅋㅋㅋ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게 분명하다

​2층과 3층사이에는 액자로 곳곳에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우리가 앉은 3층은 안에도 있고 밖에 테레스에도 앉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서 테라스에 앉아있다가 앉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3층 테라스에서 본 풍경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인라인도 타고 산보를 하거나 잔디밭 한쪽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까 말했듯이 디저트 배는 따로있듯이 ㅎㅎ 1인 1음료(바닐라 라떼 ,코스타리카, 크림라떼 )와 조각 케이크(시나몬 몽블랑, 티라미수 케이크 )를 주문했다. 달달하니 맛도 좋고 휴일의 평화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까 식장에서 가져온 한장의 하트조각ㅎ 이쁘

옆에 학생들이 여럿이 사진찍길래 우리도 사진찍기 놀이~~

B612좋아져구나ㅎㅎ 스노우 앱 밖에 모르는 나는 신기해서 신세계 오늘 경험 중 ㅎㅎ

 

잘 놀구 와서 ㅎㅎ 집에와서 주부놀이 하고 쉬고 있는 토요일 밤 ㅎ

결혼식 갔다왔으니 이노래 올려 놓아야지 ㅎㅎ 나 시집갈 수 있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