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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을방학 - 속아도 꿈결 속아도 꿈결 / 가을방학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 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 이를테면 의 마지막 장처럼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 굽이 뜨내기 世上 그늘진 心情에 불 질러 버려라'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2016.10.24 가을이랑 잘 어울리.. 더보기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다 ​ 2016.10.23 나 너무 일찍일어났나..ㅎㅎㅎ 일요일인데 아침 8시반에 눈을 뜬 나의 모습을 보고 언니와 형부가 오늘 왜이렇게 일찍 일어났나며..ㅎㅎ10시에 일어날 줄 알았다며.. 나왜 일찍 일어났지? 이생각.. 이러다 이따자겠지 머 ㅋㅋㅋ아니나 다를까 집에 오자 마자 쓰러져 잤다는ㅎㅎ 모닝 커피한잔과 아침을 간단히 먹구 ㅎㅎ 조카들과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다. 언니와 형부는 연간회원이여서 나의 티켓은 언니가 끊어주었다. 아쿠아리움은 오키나와에서 갔던 츄라우미가 다였던 나인데.. 한국의 아쿠아리움이 궁금해졌다..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주 손님인듯 하였다, 애들이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았다.. 가끔 어린 커플들도 ㅎㅎ ​다람쥐를 구경중인 우리 조카들 ㅎ ​금붕어도 보고 있다..ㅎㅎ ​신기했던 블랙다.. 더보기
이병률 시인님 미니 북콘서트♡ - 교보문고(강남) ​ 2016.10.22 주말아침.. 몸은 주말인지 아나보다.. 눈이 떠지질 않는다. 푹잤다.. 오늘도 어제처럼 이병률 시인님을 만나러 가는길.. 오늘은 혼자서 시인님을 만나러 간다... 혼자에 익숙하지 않는 나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찰라.. '않가고 후회말고 가자'라는 처음 마음으로 마음으로 서울로 출발하였다. 오늘은 교보문고에서 진행하는 미니 북 콘서트 행사인데.. 콘서트 처럼 음악도 나오고 막 공지영님 북콘서트 처럼 게스트도 나오고 그런건지... 나는 사전인원이라는데.. 몇명이나 오는건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어제처럼 지각하지 않으려고 오늘은 조금 서둘러 움직였는데... 얼떨결에 너무 일찍갔나.. 1등으로 도착하였다. 강남 교보문고는 처음가봤는데.. 오~~~~ 완전 좋았다..ㅎ 대박 좋음... 더보기
이병률 시인님 번개 - BOOK BY BOOK(북바이북) 2016.10.21 금요일 요즘 안그래도 부쩍 잠이 많아졌는데... 드디어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는 듯이 금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말았다. 다행이 너무 늦게 일어난건 아니여서 출근버스를 못타고 원래 출근시간 보다 10분 늦은 시간에 택시를 타고 출근 중이였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회사를 향하고 있는데.. 어제 보지 못한 네이버앱의 알림 한통 뚜둥~! 나는 왜 이걸 이제보았다는가.. 흥분된 마음 또 한편으론 토요일날 있을 북콘서트에 갈생각이여서 오늘은 못가면 마는거야 라는 체념의 마음으로 친구송화에게 함께 갈 수 있나 물어보았는데.. 송화는 흔쾌히 좋아해 주었다.. 아침부터 사내식당으로 가는길이 어찌나 즐겁던지... 서둘러 나는 사무실도 안들어가고 식당에 앉아서 당장 입금을 하려했지만.. 1년반도 넘게 .. 더보기
Adele - Make You Feel My Love Adele - Make You Feel My Love When the rain is blowing in your face, 비바람이 당신에게 몰라치고, And the whole world is on your case, 이 세상의 짐이 당신을 힘들게 할때, I could offer you a warm embrace 전 당신을 따뜻이 안아줄 수 있어요 To make you feel my love. 나의 사랑이 그대에게 느껴질 수 있도록 When the evening shadows and the stars appear, 저녁무렵 해가 지고 별들이 떠오를때나, And there is no one there to dry your tears, 당신의 눈물을 닦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I could hold 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