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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변치말계 송년회 - 불당동 기꾸

2016.12.29

오늘도 나는 칼퇴를 했지요 ㅎ

연말은 칼퇴지 ㅎㅎ 원래 계획은 잔업으로 시간을 채우고

 금요일 마지막 날 자출퇴근을 해야하는데...

매일매일 칼퇴 ㅋㅋ 금요일도 그냥 칼퇴예약!

오늘은 포스팅쓰기 5분전에 급 정해진 변치말계(너무 급정했다 그치 애들아?ㅎ)친구들을 만나기로 함.

소희와 송화를 만나기로 하였다..

원래 크리스마스 전에 만났어야 하는데  

나 때문에 오늘ㅠㅠ 그래도 올해 안해 만나서 다행이다 ㅎ

오늘은 송년회 답게 ㅎㅎ 참치 먹으로 고고

오늘 석식 장소는 불당동에 기꾸라는 참치 집인데.

꽃비 실장님께서 오픈한 가게라고 한다

송화가 예약을 하고 우린 18시 30분까지 그곳에서 만나는 걸로 약속을 정했다~!​

나는 오늘은 반드시 세탁소를 들려야 겠다는 굳은의지로 세탁소에 가서 세탁물을 집에 놓구

버스를 타고 불당동으로 이동하였다.

티맵 대중교통 짱 좋음ㅎ 버스 번호랑 노선도 다 나와서 완전 편히 갔다는...

길을 헤매다 먼저 도착한 송화를 만났고 곧 이어 소희도 도착하였다.ㅎ

얼른얼른! 주문 ㅎ 배고프다~!

메뉴판에 런치메뉴라고 써있는것도 못 보고 배고파서 초밥주문했는데..

런치메뉴라고 안된다고 ㅋㅋㅋㅋ

우리는 B세트와 오또상을 주문하였다.

처음 나온 음식은 저 위에 초밥과 전복​

참치 무침? 먼지 모르겠다. 참기름 향이 많이 나구 맛있었다.

결국 맛있었다로 오늘도 시작되는 블로그​

조림​

등살 이라고했던듯... 

참치는 간장에 와사비를 섞는게 아니고

간장에는 무순만 넣고 참치위에 편 생강과 와사비, 무순을 올려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짠!ㅎ 올해 모두 수고 많았어 ㅎㅎ ​

​부위도 모르겠고 설명해줘도 한귀로 흘려지는 ㅋㅋㅋ

오손도손 이야기 하며 열심 먹었다​

송화가 찍은 온천같은 바지락? 찌개? 암튼 온천같음​

이건 코 뻥 눈물 핑 돌게 하는 ㅠㅠ 와사비가 너무 매워 ㅠㅠㅠ​

새우튀김​

황새치 뱃살 이건 고추와 생강편으로 그냥 간장에 찍어먹으라고 하셨다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음​

우동​

표고버섯을 와사비와 간장에 절인 음식인데... 여기서만 나오는 메뉴라고 하는데..

나는 머..그냥 저냥 ㅎ

계속 회를 조금씩 더 주셔서 너무 맛있게 많이 먹었다

넘나 배부른것.

그런데 다른건 또 안찍었네..

먹는 건 블로그에 하면 안되겠다.. 제대로 찍어오는 적이 없는 듯...

참치를 맛있게 먹고 회사 대리님의 가족분이 하신다는 모리쵸에 지나가다 들렸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기본찬이 나오고 대리님은 안보이신다..살짝 맛만 보고 가는걸로~~.

꼬치를 먹으려 했는데.. 여기도 AI 떄문에 닭에 관련된건 아무것도 안됨 ㅠ

모듬꼬치라는데... 아 너무 배불르다 ㅠㅠ

저 사케는 따뜻한거라.. 훅 취할까봐 잘 못 먹겠는데 ㅎㅎ

우리 소희가 ㅎ 많이 먹었다 ㅎ

역시 술에 강한 소희양 ㅎㅎ​

신나게 손짓 하며 이야기 하는데 사진 찍은 송화... 리얼한 사진​


사진은 남기자고 오늘 한장 찍은 단체 사진..(종업원 언니가 한장을 날려먹으신 듯)
어그제 오늘 분기에 먹을 술은 다 먹은 듯...
당분간 인제 술 먹는 일은 없을 듯... 못 먹어서 힘들다 술 ㅠ

2016년도 함께 한 추억이 많은 친구들
분위기도 그렇고 경기도 그렇고...
연말같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드는 올해지만
올해의 마무리도 함께하고 다가오는 내년에도 또 함께 할 고마운 친구들^______________^
내년엔 계획했던 일들 모두 다 이루고 좋은 일들만 가득가득 만들자..!
이름처럼 변치말계 ㅎㅎ
내일 더 추워진다고 시간이 늦어질 수록 더 추위가 몰려오고 있다는 송화말대로.
오늘 저녁은 너무 춥다..
이불 밖은 위험해~! 어서 잡시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