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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조직력강화행사(로하스대청공원)

2016.12.13

조직력강화 행사! 전체 비가동을 맞이 하여 2011년11월23일 이후 5년만인거 같다

비가동 3일중에 이틀째인 오늘은 단체 산행을 진행하였다.

그룹인원에 비해 참석자가 많진 않아. 150명 정도가 오늘 행사에 참여하였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구룡산과 로하스대청공원이다.

며칠 전 부터 준비했던 배차, 공원예약, 선물까지..

내가 진행한 일들이 곳곳에 있어 나름 설레임과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야 하는 걱정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였다

다행스럽게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다행이였다

아침 7시 30분 나는 버스 대신 승합차에 사무실 스탭들과 선탑으로 출발하였다

차안에서 우리는 김밥한줄을 먹으며 (사실 김밥 가져오는 과장님이 좀 늦게 오셨는데..

배고파서 김밥 먹고 가려구 10분 늦게 출발하였다..ㅠ)

부서원들이 산행하며 먹을 봉지에 귤과 초코바 초코바를 넣구 포장하는 작업을 했다

아 단순작업 ㅠㅠ 셋다 멀미하려고 했다는 한시간동안 한거 같다..ㅠ

분명 선탑이였는데..ㅋㅋㅋ 과장님께서 도착지점을 방황하는 사이 ;; 네비도 방향을 잃고..

버스가 우리보다 먼저 도착했다...그래도 주차하는 사이 우리가 도착해서 천만다행이였다..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이 시작되었고 사무실 스텝들은 머릿고기와 김치 막걸리를 들고 가파르지만 조금은 더 빨리 올라가는 코스로

올라가 진행을 준비 했고 나와 다른 선배는 몸이 좋지 않은 부서원과

처음부터 시작되는 무수한 계단 때문인지..

낙오하신분들을 케어한다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그 코스를 5번은 왔다갔다 한듯 하다...

이 지도위치에서 10분만 올라가면 정상이라는....​

사람들이 내려오기전 나는 또 로하스공원 쪽으로 이동하여 도시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원에는 배추같은  꽃양배추가 화단 여기저기 심어져 있었다..

도시락을 기다리며 주변의 경관을 둘려봤는데..​

갈색 낙엽들이 아름지게 수북히 떨어져 있었다.. 아직 가을 같은 느낌을 주었다​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 공원​

옆이 대첨댐 물도 보이고 숲길이 참 조용하고 좋다​

가끔 비추어 주는 햇살에 윤슬이 반짝 반짝 빛나기도 하였다.

(사진엔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ㅋㅋ)​

메타쉐콰이어인가.. 플라타너스 잎과 함께..​

도시락이 오고 ㅎㅎ 사람들도 오고 ㅎㅎ 서둘러 점심을 먹었다..(아침먹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다들 그래도 잘 먹는다.. 치워주는것도 잘해주고 ㅎ 고마울뿐 ㅎ​

점심을 먹고 사람들은 족구를 하는 사이 나는 또 필요한 물건을 조달하기 위해

문의 읍내까지 다녀왔다.ㅎ 편의점이 즐비하고 길거리 음식도 있는걸로 보아ㅎ읍내긴 읍내인걸로ㅎㅎ

오늘 가장 황당했던...일은

한장에 5천원으로 바가지를 받으며 팔았던 공원 아주머니의 100리터 녹색 대전 쓰레기 봉투와

1800원의 문의 편의점에 파는 100리터 청주 핑크색 쓰레기 봉투의 차이점이란..

녹색쓰레기 봉투를 2장씩이나 만원을 주고 샀다니 ㅠㅠ

오후 명랑운동회로 진행한  피구와  코끼리코 하고 신발 멀리 던지지 등을 하고

릴레이게임을 진행하였다..​

1번주자가 코끼리코를 하고 달려가서 풍선을 분 후 엉덩이로 풍선을 터뜨리고 오면

2.3번 주자는 2인3각으로 달려가 콜라 한병씩을 원샷하고 돌아온다

10명의 선수가 발을 묶어 돌아온뒤

나머지 사람들이 공을 이어받아주면서 돌아오는 게임을 진행하였다.

먼가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오늘 체육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식당을 이동하여 나머지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닭도리탕과 닭백숙..(정신이없어 사진이 없다) 을 먹구 (오늘 종일 먹는 스케쥴인듯)..

행운권과 퀴즈 건배사로 오늘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10개의 선물과 20만원치의 상품권중에 나에게 오는건 저 모든것들을 처리하는 영수증 뿐..ㅠㅠ

나도.. 손난로라도 하나 ㅋㅋㅋ 이런운이 없는걸 알기에 ㅋㅋ 괜찮다 그래도~

살림살이에 좋은 수건(답례품) 그래도 받았으니ㅋㅋㅋ

다친 사람없이 모두 무사귀한 하여 천만다행이다.

돌아오는 길에 스탭들 모두 얼굴에 열이올라오고 어떤스탭은 노예 12시간 ㅎㅎ이라고 말했지만..

모두 작은 노고들로 인하여 오늘 행사가 잘 마무리 된거 같아.. 다행이다

언제 또 이런 행사 할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이번보다 더 좋은 행사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는걸로...

오늘은 모든일을 멈추고 쉬는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