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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 여행 - 첫째날(모루식당.더베이101)

2016.11.18

금요일 자율출퇴근으로 2시간 일찍 퇴근하고 부산에 내려왔다.

3주전 부터 가자한 부산이였는데.... 기상청 예보와 같이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송화와 나는 역에서 만나 7시쯤 부산에 도착하였고 소희는 내일 아침 기차를 타고 오기로 하였다.​

우리는 숙소 체크인을 하구~ 서둘러 저녁을 먹으러 모루식당을 찾았다.

모루식당은 저녁 8시까지 영업종료라서 얼른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했는데..

영업종료는 카레의 양에 따라 달라 더 일찍마감 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친절하게도 주인언니께서는 우리둘의 카레를 따로 빼 놓아주신다고, 완전 친절하신 짱짱 ㅎㅎ​

버스를 타고 카페거리를 지나서 열심히 모루식당을 찾아갔다

길가에 이쁜 카페들이 많았다

비가 내리는 와중 사진을 찍니라 사진이 다 흐리다..ㅠ​

짜잔 모루식당 ㅎㅎ 드디어 찾았다 ^^

생각보다 금방 찾았다는 ㅎㅎ 입구도 깔끔하구​

앞에 글씨두 깔끔하게 적혀 있다​

불빛에 비친 간판 ​

우리 자리는 2층 창가였는데 2층은 다락방같이 생겨서 굉장히 깔끔하였다.

창문도 열려서 비내리는 소리도 너무 좋다​

주문한 고르케와 반반카레(새우크림카레&오늘의카레였던 쇠고기카레)​

매장이 심플하고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우리들의 식사시간 8시 29분..​


깨알 귀여운 달력​

일본풍의 식기들​

1층의 공간​

1층 바로 앞에도 두자리가 있는데 넘나 분위기 있다​

영업이 끝나서 입구에는 메모가 붙여져 있다.​

2층 계단을 내려가는길에 계단에서 보이는 깨알같은 인형이 보인다 ㅎㅎ

사소한 것들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신거 같다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좋은 곳 ㅎㅎ


비가 오지만 우리는 예정한 일정대로 식사를 하고 더베이 101에 가기로 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동백역에 내려서 더베이 101에 걸어갔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더베이101멀리서 보니 벌써 크리스마스 느낌도 난다

입구에서 보는 야경
비가 내려서 야외는 운행하지 않아 다들 1층 한쪽에서 사람들이  꽉차 자리가 없었다


2층에 야경이 보이는 곳에 갔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피아노 쪽으로 옮겼다

덕분에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농어와 감자튀김

이때까지 정말 신났는데..

짠할때까지도 신났는데..

어쩜 저 돈을 받으며 저런 안주를 만드는지... 농어엔 비린내가 많이나고

감자는 얇디 얇은 기름에 쩔은.. 아 정말 별로였다

더베이는 다시는 안갈듯 한... 몸이 노근노근해져 숙소로 이동하여 오늘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