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9
아침 9시 기차로 도착한 소희를 마중나가 삼진어묵에서 가벼이 아침을 먹고
(가벼이는 아닌거 같다..두개씩 어묵을 고르더니
어묵고르케는 포장된다고 6개를 사서 어묵값이 만원이상 나왔다는;;;
물론 태종대까지 들고가서 다 먹었으니;;ㅋㅋㅋ)
우리의 오늘 첫번째 목적지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를 가는 버스를 타고 아무생각없이 가는데..
아무리 가도 도착하지 않는거 같아 노선표를 보니.. 반대쪽에서 탔다;;
40분이면 도착 할 것을 1시간을 넘게 이동했다 아침부터 버스로 시티투어 한거같은...이 느낌
전날 비로 인하여 다누비 열차는 오후 12시부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30분이나 더 기다려야 했던 우리는 그냥 걷기로 하였다.
숲속을 걷는 느낌으로 아침공기는 맑고 신선했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저 바위 밑에는 사람들이 유람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태종대 지도~~
이런거 원래 안찍는데.. 블로그 하니까 정보도 중요한거 같아. 한장 찍었다.
아랫쪽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철썩철썩 파도에 부딪히는 바다색이 참 아름다웠다
등대로 가는길~~ 윤슬이 너무 이쁘게 비친다.
저 모양이 젤 유명한 저곳에서 사진 한장 남겨주는 센스
등대~!!
열심 걷고 걸으며 산책중이다 오르말길에선 열심히 땀을 흘렸는데..
내리막길에서는 주변의 낙엽들이 눈이 쏙쏙 들어왔다.. 너무 아름다운 가을 산책 길.
내려오면서 본 태종대 바위 ㅎㅎ
저 아래쪽을 누르면 태종대 노래가 나온다
어떤 노부부께서 아버님이 스위치를 누르시고 저 만치 서 계시고
어머님께서는 가사를 보시면서 음악을 음미하는데 두분 너무 아름다워 보이셨다.
갈때는 종점이라 ㅎㅎ 버스를 잘못타지 않고 ㅎㅎ 제대로 잘 타고서 국제시장으로 이동하였다
국제시장에 들어서니 온통 먹을꺼 투성이 ㅎㅎ 눈이 즐거워졌다..ㅎㅎ
입도 즐거워 지기 위해 우리는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들처럼 시장 한바퀴 돌았다.
만두부터 먹구 ㅎㅎ
완전 큰 이 감자는 버렸다.. 배불를거 같아서 ㅠㅠ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이 떡볶이를 먹었는데... 달다. 마이달다..
비당은 처음먹어봐서 엄청 기대했는데..
이 또한 달다. 식혜도 사먹었으나..음...
내가 잘못간건지. 원래 저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잡채가 더 맛있는 걸루 ^ ^
그래도 비쥬얼은 먹거리 골목골목 다 멋졌다
근처에서 택시를 잡아 감천 문화마을로 이동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은 벽화마을이 아니라 갤러리 문화마을이라는것... 앞에서 지도파시는 언니들이 어찌나 강조를 하시던지...
나는 어린왕자만 보러 잠깐 들리는거라 지도는 안샀지만.. 많이 안산다고 하던데... 다 돌아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사셨으면..
입구부터 눈을 즐겁게 해주는 새와사람 이라는 작품
전망대로 가는 길엔 이쁜 벽화도 있다
가는길에 타로 가게가 있어서 ㅋㅋ 송화 타로도 보고 ㅎ 아저씨가 너무 짧게 말씀하심.. 송화만 하는걸로 ㅎㅎ
걷다가 나온 ㅎㅎ 어린왕자 ㅎㅎ 와우 멋져라~~
왠열 뒤에 사진 찍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ㅎㄷㄷ
안찍는걸로 ㅎㅎㅎ
안찍어도 된다 봤으니.. 잠시 아무도 없는 틈에 그냥 살짝 한장 찍었다.
옆쪽에 좌물쇠 작품 쪽에서 본 감천문화마을 ㅎㅎ 아름답다
파노라마 컷
내려오는 길에 천사벽화에서..사람이 없었는데... 점점 많아지는 인파속에서 엄청난 얼굴을 팔리며
사진을 찍었다는... 후기를 나기며 감천문화마을과는 안녕!
원래 예정은 우린 민락으로 넘어가려고 하였으나, 택시기사님께서 다대포의 노을지는 해변이 넘나 멋있다는 것...
커피숍에서 바라본 풍경은 멋지다는데.. 회도.. 민락보다 더 싱싱하다고 귀얇은 우리는
버스를 세번이나 갈아타고 1시간넘게 이동하여 다대포 까지 갔으나. 실상 보이는 것은 저 사진이ㅠㅠㅠ
속상해서 사진도 안찍으려 했으나.. 그래도 왔으니 한장남겼다..
서해바다 실컷보고 자란 우리에게 부산까지와서 뻘이라니;; 당황스럽다..
여기 회센타에는 정말 가기 싫어서 우린 다시 버스에 지하철에 택시를 타고 민락 활어회직판장에 갔다.
열심히 돌아다녔다.. 진짜 티맵대중교통과 한몸이 되가는 느낌이랄까...
회센터 안은 회가 정말 저렴했다.. 우린 방어와 광어를 사들고 수변공원으로 나갔다.
간단한 술도 사서 ㅎㅎ 옆에 커플이 주고간 따뜻한 돗자리를 깔고 ㅎㅎ
회를 음미 하였다.
짠짠짠
방파제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ㅎㅎ 넘나 아름다운 것..
부산여행에서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바로 이 방파제에서 회 한점 ㅎㅎ
야경도 찰칵 찍어주고
먹다가 가리비에 산낙지, 해삼, 전볶까지 2만원에 싸들고 온 친구들 ㅎ 멋짐 ㅎㅎ
삶아 먹는 가리비도 엄청 맛있다는..여기가 젤 조아 ㅎㅎㅎ
소희한테 사진찍을 떄 웃으라고 열심히 주입식 교육으로 ㅎㅎ 소희가 웃으며 찍은 사진..
이날 부터 소희는 조금씩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는 ㅋㅋ 아주 좋은 현상ㅎ
정리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다 간만에 띠기, 뽑기라고도 하는 요 아이를 셋이서 했지만..ㅎㅎ
결과는 두둥 ㅎㅎㅎ후아..
그래도 오랜만에 추억의 놀이에 잠시동안 빠져 재미있었다.
한참을 산보하고 난 후 숙소에 들어갔는데.. 숙소가 ㅠㅠ 후아.ㅜㅜ 모기때메ㅜㅜ 새벽 1시에 찜찔방에 갔다..
별일을 다 겪는 중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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