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 만나러 완산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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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결혼하고 처음보는 3S 

결혼식 전 청첩장 주러 남편과 함께 전주에서 만나고

결혼식날 보고

거의 일년만에 만난 친구들 

봄바람도 쐴겸 완산공원에서 만나기로 하여 

송이가 나를 버스터미널에 마중나와 

함께 택시를 타고 완산공원에 도착하였다.

전에 갔을때 생각해보니 오르막길이 있어서 택시기사님께 오르막길 까지 올라가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입구에서 차를 막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올라갔다 

헉헉 거리고 있는데 잠시후 선숙이도 나타나 함께 공원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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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예쁜 겹벚꽃 !!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우리가 갔을때 개화가 약 80% 정도 된거 같다​

철쭉도 펴있고

사과꽃도 펴있고

사람들이 너무많아 사진찍히 조금 힘듬​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꽃의 아름다움

눈에 많이많이 넣어왔다​

사과꽃도 있고 

이사진은 사과꽃이 아님 ㅠ ​

이렇게도 찍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가까이도 찍어보고

꽃봤으니 점심먹으러 가즈아 ㅎㅎ

걸어서 객리단길 까지 고고

혼자걸어가면 힘들던데

종알종알 수다떨으면서 걸으니 금방 도착 ㅎ​

만나기 며치전부터 멀 먹냐고

두 시간동안 톡했는데  도착해서는

바로 앞에보이는 ㅎㅎ 서양주택으로~ㅎ

이게 우리 스타일이다 ㅋㅋ

시원하게 맥주한잔씩!!짠!​

필라프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페파로니 피자도 먹고~!!

다 맛있음~

수다 떨다 밥먹으면서 커피숍가서 또 수다떨고

수다가 끝이 없다ㅎㅎ

헤어질때까지 쌩쌩했는데  집에가는 버스타니

급 피곤해진다 ㅎ 수다로 체력방전한 날

엄마랑 오늘 김밥 싸먹기로 했는데

집에가니 엄마가 벌써 김밥준비를 다 해놓았다​

간만에 먹는 엄마표 김밥

넘넘 맛있다 ㅎㅎ 아빠랑 옆에서 몇줄을 먹었는지 ㅋㅋ

집에오면 항상 살이 2kg는 찌어 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