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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월 일상 이야기

2019.04.28

결혼하고 처음으로 시아버님 시어머님이 오신다고 연락이 왔다.

아버님이 잠깐 시간이 되셔서 어떻게 사나 궁금하다오셔서 

결혼1년이 다되서야 구경하러 오신다 

간단히 밖에서 식사하자고 하시는데...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식사를 차려드리기로했다.

일을 벌리는거같지만.. 우선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수육과

무절임,부추겉절이,근대국,계란찜,오이무침을 했으나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다ㅠㅠ 

겁나 열심히했는데 사진이 없군,ㅠㅠ 

남는 사진이라곤 어머님 드릴 카네이션 꽃 다발

우리동네에 꽃 시장 만큼 꽃을 싸게 파는 곳이 있다.

사장님 사모님도 엄청 친절하고 사람이 항상 많은곳 

그 꽃집은 꽃 냉장고가 없다 

저 꽃 다발은 2만원짜리인데 가성비 갑 ㅎ

어머님도 엄청 좋아하셨다​

꽃다발 사면서 아!~ 먼가사고싶은 나의 욕심

우리 여보야가 하나 골라보라고 

근데 이번에 한번 더 죽이면 다시는 우리집엔 더이상의 화분은 없다고..

(지금 집엔 율마 한그루만 있는상태. 

고무나무에도 벌레가 보이길래 무료로 드림해버린 전과가 있어서;; 그래도 벌레는 싫다)

꽃집에서 한참 방황하고 꽃다발보단 나을 것 같아 수국 화분을 하나 데려왔다

우리국이~!!

집에서 키우기 힘든 우리국이 베란다라도 있으면 좋은데

거실에서 키우니 다음날부터 날파리가 날라다니고 머가 기어다니고 ㅠㅠㅠ

며칠 후 다시 입양보낸 우리 국이 ㅠㅠ 잘 살고 있겟지?

둘다 벌레는 너무 싫다(인제 당분간 또 식물은 집에 없겟군..)

남은 건 이 사진 뿐  ​

며칠 빠져있던 초코에몽

조카들이 집에 두고가서 내가 먹었는데 맛있또

몇개 사먹었는데 동생이 전보다 별로라고 몸에 안조타고 사먹지 말라고

3번 사먹고 인제 안먹.. 진즉 알고 사먹을껄 아쉽​

2019.05.01

근로자의날 !!!

오늘은 남편이가 쉬는 날 .. 그런데 낼 셤보러가야해서 아침부터 모닝공부

나는 혼자 오늘 병원을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군..

1시간반을 기다리고 선생님을 만났는데... 

이번달은 쉬고 다음달에 다시오라고 ~!! 다시 집에 갔는데 오후 3시 하루 훅 감...

점심을 둘다 안먹어서 머먹을지 고민하다  여보야가 회식갔는데 맛이 괜찮더라고 

데려간 어글리스토브

소스가 먼가 독특하니  맛있음~ 개눈 감춤듯 맛있게 먹음​

밥먹고 주차장가는길에 오랜만에 둘이 그림자 사진 ​

2019.05.04 

며칠전부터 갈비 노래를 부르던 여보야가

오늘 아침도 갈비를 노래하여 마트가기전에 아점 먹으러

송도이동갈비에 갔다.. 

메뉴판이 바뀌어렸다 ;; 우리가 늘 먹던 그 메뉴가 없어졌다;;

5월1일부터 메뉴 리뉴얼을 했다고;;;

우리먹던 그건 어디있나요 ㅠㅠㅠ 없다 없어 다시봐도 결국 그냥 좀더 싼거 먹엇는데

흐흠 비계가 많은건 싫다오 ㅠㅠ

물엿이 많이 넣은거 같은.. 다른데 가자 인제 여기 말고 이가격에 여긴 아닐세..

그래도 열심먹고 공깃밥에 된짱찌개 까지 먹고 나옴 ㅎ​

ㅎ용인에 가고싶은 빵집이 있엇는데 주말을 맞아 

장보기는 또 미루고 우선 감 

어로프슬라이스피스 집에서 한 40분 거리 에버랜드 가는길쪽에 있다

사람도 많고 주차장에서 안내요원이 안내해준다.

다들 어케 알고오는지 ㅎㅎ 안에는 빵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요고요고 이거 먹고싶었찌.ㅎㅎ

내가 좋아하는 티라미수도 녹차 초코 오리지날 

나는 오리지날로 겟

타르트도 넘 먹음직 스럽게 있었다.​

아마 저 아저씨가 여기 캐릭터인거같음..​

식빵이랑 트라미수는 포장하고 딸기에 크림들어간 저 빵과 커피 한잔 하려고 앉았다.

분명 밥에 갈비먹고왔는데.

아~!! 역시 디저트배는 따로있다고 

달달하니 넘 맛있게 먹음 우리가 나오는 순간에도 

엄청난 인파가 들어오고 나가고 있었다.​

빵집을 들렀다 수원농수산물 시장에 갔다.

요즘 꽃게철이라고 하여~ 꽃게를 사러 갔다

양념꽃게 처음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엄마가 생으로 먹지말라해서 한끼먹고 남은건

짬뽕에 넣어버렸다.이걸 넣어서 그런지 짬뽕이 달았다는..​

2019.05.05

어린이날.. 나는 어른이날 !!!

어른이날이라고 선물을 달라했드만 선물따윈 없는 오늘 

우린 서산에 골목식당나온 식당을 가보자는 마음으로 해미 읍성을 아침부터 갔다

오전 11시에 도착했으나,, 

식당 번호표는 다 끝.. 곱창집도 돼지찌개집도 호떡집도 오후 2시넘어서 번호 표를 준다고,,ㅠㅠ

어리굴젓도 줄서서 사고 (핸드폰을 차에 두고가서 사진이 없다)

배도고프고 덥고 ㅠㅠ 그냥 시장내에서 3개 2000원 하는 호떡을 사먹고

냉면을 먹었다

호떡은 그냥 그래는데~ 냉면은 띠용~@_@

맛있었음 ㅎㅎ 시원하니 돈가쓰+냉면 이였는데 면가닥 한올까지 다 먹고 나왔다.​

그냥가기 아쉬워서 겹벚꽃있다는 문수사에 들렀다

들어갈때 입구가 외길이라 시겁했지만..

입구부터 겹벚꽃이 두둥~~

바람불어서 꽃잎들이 흩날리는데 장관이였다 

너무너무 멋있었다.​

올해는 벚꽃을 정말 많이 본 해 인듯.​

여보랑 떨어진 벚꽃에 발도 찍고

문수사 들어가는 오르막길에는 꽃이 졌다​

입구는 아직 만개한 나무들이 많서 원없이 보고왔다

내년에 다시 와야지 다짐하게 만드는 꽃 ㅎ

내년엔 만개할때 다시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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