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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과천 렛츠런파크-벚꽃

2017.04.08

일요일..ㅎㅎ 오늘도 나는 나름 일찍 일어났다..

아침 8시 30분에 밥을 먹는 나를 보긴 년중행사인데...ㅎㅎ 오늘이 그날이다.ㅎㅎ

아침을 먹고 언니 가족들과 함께 과천에 다녀왔다..

SNS를 보니 요기는 그래도 꽃이 만개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ㅎㅎ

고고 ㅎㅎㅎㅎ

과천 서울어린이 대공원 옆에 위치해 있는 이 곳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한쪽은 경주장 한쪽은 체험할 수 있는 위니파크로 되어 있었다.

주차비가 생각 보다 조금 비쌌지만.. 우선 들어가보는 걸로...

​플랫마켓도 진행중이고 푸드트럭들도 보였다.

벚꽃이 피었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상황이였다.

​한쪽에서는 생화를 직접 팔기도 하였다.. 리시안셔스..ㅎㅎ

생각보다 비싼가격에 팔고있어서 나는 사진만 남겼다.

​빛이 많이 들어오는 나무는 만개한 나무도 한 두그루 정도 보였다..

다음주 주말 정도 오면 참 예쁘겠다.

핫도그 한개로 점심을 대충 때우고  혼자 사진찍겠다고..

 제일 많이 개화한 벚꽃나무에 가서 사진을 찍고 왔다..

​눈호강중..ㅎㅎ 예쁘다

​리시안셔스로 예쁘게 꽃 사진 남기기 :)

​마사회에서 운영 중인 이곳은 말 마굿간도 있고 이렇게 직접 말도 만져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사람 손길을 많이 탄 말들이여서 그런지.. 오히려 더 만져 달라고 몸을 가까이 온다..ㅎ

눈도 초롱초롱 속눈썹도 길고

털도 윤기나고 ㅎㅎ

말들 참 멋졌다.ㅎㅎ(특히 경주용 말이 참 멋짐 ㅎ)​

​벚꽃 보러왔으니 오늘은 벚꽃사진을 많이많이..ㅎㅎ

핸드폰엔 백장은 있는 듯 하다;; ㅎ

​형부와 언니 조카들 덕분에 콧구멍에 바람 넣은날..ㅎㅎ

좋은 날 좋은 봄날이다...

어제 세수를 하며 거울을 보고 잠시 생각했는데.. '나는 누구인가...'

내가 정말 좋아는 것이라.. 라며 생각해 봤는데...

1년 전 에도 그 생각을 했던거 같은데.....

결론은 나는 누구도 아닌 것 같다.. 어제의 내가 오늘은 또 달라 질 수도 있는 거고

딱 단정지을 순 없는 그런 존재인거 같다. 좋아하는 것 또한.. 달라 질 수 있음을..

늘 똑같지 않다는 것을.. 나는 지금은 알겠다... 1년전에는 몰랐지만...

비우는 연습..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 조금 더 연습해야 하는 것들이다...

지난주 식장에서 준 배재의 선물..

따뜻한 편지.. 고맙고 감사하다 ㅎㅎ 얼마만의 손 편지인지..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더 고맙고 감사하다

​요건 얼마 전 회사에서 받은 10년 근속메달...

안 올줄 알았던 이날이 나에게도 왔다... 시간이 참 유수같다고...

더 빨리 느껴지는 요즘이다. 17년 2분기라니 ㅠㅠ 띠로리..ㅠㅠ

돌이켜 보면 요즘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지.. 반성이 좀 드는 요즘..

귀찮아서 그냥 흘려 버렸던 날들이 거의 대 다수 인거 같고

그냥 흘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했던 것들은 부메랑 처럼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현재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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