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월간윤종신 2016_10월 처음 (With민서)

모든 게 다 처음이라서
많이 어색하고 별로였겠지
마지막 그 인사말조차도

넌 나보다 훨씬 빛나 보여서
괜히 움츠러든 내가 미웠어
그게 더 바보 같았었겠지

늘 꿈인 것만 같아서
그게 불안했었어
내 사람 아닌 것만 같아서
내 마지막이 되고 싶다던
너를 믿지 못한
나의 잘못이겠지 뭐

그래도 난 처음이었어
밤을 새며 누굴 꿈꿔본 것도
이렇게 마구 아픈 마음도

어른스러워야 할 것 같아서
맘이랑은 조금 다른 말 했어
난 혼자여도 자신 있다고

늘 내가 더 사랑해서
지는 것만 같았어
그게 난 제일 바보 같았어
널 믿는다면 영원할 거라던 말
믿지 못한 내가 전부 망친 거야

나 그래도 너의 곁에서
너무 눈부셨던 날들
그게 다 거짓말일 린 없잖아
내 손을 보석보다 더 소중히
쥐고 말했던 그 멋진 말들도

모든 게 다 처음이었어
소리 들릴 만큼 가슴 뛴 것도
소리 내 울며 잠든 그 밤도

 

2016.10.18

10월 17일 저녁 10시 뮤직비디오 공개,10월 18일 자정 음원 공개

2016년 10월 월간 윤종신 노래는 처음이라는 곡이다. 윤종신 작곡, 김이나 작사

뮤직비디오에는 주우재라는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고 한다(잘 모름)

윤종신님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있는 노래들이 많은데 이 노래도 그중 한곡인듯 하다

계속 이 곡을 리플레이 하게 된다.

민서라는 가수는 음색이 윤하님의 목소리와 비슷한거 같다.

가사가 참 애절하다 눈물이 맺힐거 같은 노랫말에 공감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