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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천안사업장 - 가을 이야기


2016.10.18
하늘은 높고 바람이 분다
하루 차이로 아침과 저녁의 쌀쌀함에 차가움을 온몸으로 느낀다

조금씩 나뭇잎들은 노란과 빨간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 요즘
오늘 포스팅은 가을을 맞이한 우리회사 사진이다
사무실 내 자리의 가장 좋은 점은
이렇게 멋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단점은 알다시피 창가가 있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그래도 요즘은 일하다 고개를 돌리면
멋진 자연의 색채들을 볼 수 있어 눈이 호강중이다

지난 푸르던 여름 날 사무실에서 찍었던 모습
우리 회사 조경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계절마다 그 계절의 예쁜 꽃을 요기 조기 심어준다는 것
눈호강이란걸 해준다 ㅎ

사진 앵글엔 나오진 않았지만 왼쪽 오른쪽 모두 나무들이 참 예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고 그냥 돌아 다니는거 같아 참 아쉽다
길이 좋아서 걷가다 하늘을 보거나 나무를 올려다 보면 참 예쁜데

요즘같이 날이 좋으면  그곳을 걸으며 나는 혼자 사색을 즐기게 되는 곳이 바로 오른쪽 길가 이다


짜잔~ 어느새 계절의 변화를 알게 해주는 사진
오늘 아침 안개가 무척 많이 꼈을 때 사진이다​


안개가 거치고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모습
빨갛고 노랗고 빨갛고 노랗고 맞춰놓은 듯 하다 ㅎ​


10월 초 내가 찍은 국화는 아직 꽃이 살짝 필락 말락 한 모습이였는데​


어느새 태양을 가득 머금고 국화는 활짝 만개 하였다


노랑노랑 이뻐라~~

​​


길가에 심어 놓은 또 다른 국화들

가을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국화가 종류별로 여기저기 마구마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이 가기전에 눈에 많이 많이 담아주자
코에 가득가득 향기를 채워주자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