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2
2017년 새해 첫 포스팅 글..
새해가 밝았으나 새해의 느낌은 없다.
여전히 세상은 시끄럽고.. 비정규직이 너무 많아
40만명이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한 숨도 나오고 나만의 일은 아닌거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다
올해는 조금은 희망이 있는...17년 되었으면 좋겠다
2016년 12월의 마지막날 TV채널을 돌리다
도깨비 10부의 마지막 엔딩장면을 우연히 보았다.
공유님의 나레이션과 정준일님의 목소리..
아 넘나 좋은 것!!
도깨비란 드라마는 보지 않지만... 엔딩 장면 하나에 이 드라마의 도깨비에 홀린거마냥 홀림 ㅎㅎ
오늘 포스팅은 그래서 정준일님의 '첫눈'이다
1월1일 자정 정준일님의 '첫눈'이 음원공개 기다렸다가 듣다가 잠 들었다는 후문이ㅎ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아! 마음이 쿵!! 너무 좋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글에 다 나와있는데...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고 행복할 것 같다.
메밀밭에 눈이라.. 정말 현실에선 이루어 질 수 없지만 판타스틱하게 영상으로 보니 너무 아름답다
올 9월에는 나도 메밀밭을 찾아보고 싶게 만든다 ㅎㅎ
내 마음을 한번만 만져줘요
온종일 이렇게 서늘해요
겨울 보다 차가운 하늘
그아래 내가 서 있으니
눈물도 얼어버릴듯 해
조용히 한번만 불러줘요
수없이 말하던 내 이름을
영원을 거슬러 하루를 아니
일분을 보게 돼도
그럴수 있다면 견뎌낼게
그 기다림 끝에
그대가 서있어주길
내겐 그림같았던 그대와 기억
아주 오래 기다렸던 선물같은 하루
긴 시간을 건너서 네게 닿을게
내 마음에 첫눈이던 그대
넌 언제나 내겐 아득하다
그대와의 시간 그 하루가
내겐 왜 이렇게 아픈가요
너의 옆에 내가 서 있고
서로 웃을수 있는 하루
그릴수 없어서 눈물나죠
이게 꿈이라면
내마음을 전해줄텐데
내겐 그림같았던 그대와 기억
아주오래 기다렸던 선물같은 하루
긴 시간을 건너서 네게 닿을게
내 마음에 첫 눈 이던 그대
함께 울고 많이 웃던 우리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
되돌린다 내겐 하루 같았던
너와의 기억
가슴뛰게 아름다웠던
너와의 시간
그대 입술에 이젠 인사를 하죠
그대 눈에 그대의 숨결에
부서지게 그대를 안는다
조용히 한번만 들어봐요
나직이 울리는 내 마음을
메이트의 정준일님 가끔 한 곡씩 주옥같은 곡을 발표 해주셔서
덕분에 내 귀가 이렇게 호강을 한다
피아노커버 음악만 들어도 너무 좋다.
눈내리는 화면만 봐도 좋으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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