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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주 한옥마을 - 한복체험 및 스노잉 카페

2016.10.27

10월의 마지막주 목요일~

살짝 흐린날씨가 며칠 째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지난여름 송이와 약속했던 한복입기 체험을 하러 가기로 했다.

금요일은 비가 오구 다음주부터는 추워져서 조금 힘들거 같아서.. 오늘로 급하게 정했다.​

안녕 한옥마을~ㅎ 은행잎들이 점점 노랗게 물들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거닐고 있다

입구부터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아점으로 베테랑 칼국수에 가서 칼국수, 쫄면, 만두를 주문 후 냠냠 하였다

많다며 야금야금 다 먹었다는..​

향교쪽으로 가는길에 아저씨께서 대봉감을 따고 계셨다.

내가 사진 찍고 있는지 아시고는 찍었으니  가져가야 한다면서 따신 감을 선물로 주셨다. 인심도 좋으셔라ㅎ

향교 바로 앞 한복체험집에서 우리는 한복 체험을 하기로 했다.

중학교 이후 처음으로 한복을 입는 나는 처음에 무척 어색했다.

조금 쪼이는게 불편하기도 하구..계단이나 오르막길을 걸을 때도 치마가 밟힐까봐 조마조마 하였다

사장님께서는 에쁘게 머리도 따주시고 뒤에 삔도 달아주시고

신발과 가방까지 무상으로 빌려주셨다..

다 입고 나니ㅎ 먼가 샬랄라 한거처럼 기분이 좋았다.​

향교에 잠시 갔는데.. 행사가 있어서 사진을 찍진 못하구 뒷부분만.. 아직 은행나무가 푸르다​

한복입고 사진찍으려고 움직이는 내모습

송이랑 셀카 한장​​

가을 느낌 가득한 벤치​

조금더 많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서 열심히 걸어서 우리는 경기전에 갔다

한옥마을에 오면서 경기전은 처음이였는데 단체관광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얼마전 드라마 촬영지로 나와서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사진도 찍고

가장 찍고 싶었던 곳에서도 사진을 남겼다

신났다는(대나무 숲은 모기가 너무 많다는ㅠ)

지나가던 아저씨께서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찍은 전신샷은 이거뿐인 듯

가을가을 은행나무~~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아쉬운 마음에 셔터를 엄청 눌렀다

서로의 뒷모습도 남겼다

우리는 한복을 반납하구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 tmap을 키고 걸어갔다.

세상 좋아졌다..ㅎ 지도없이 검색하면 어디든 다 찾을 수 있다.ㅎ

그곳은 '스노잉'이라는 카페인데..

'바람골목'이라는 곳에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가게인데....

이렇게 입구에 깔끔하게 바람골목이라고 적혀있다

홍시로 만든 빵? 기억이.. 암튼 가게 앞의 글귀..

이곳에서만 파는 스노잉이라는 메뉴인데..

너무 맛있다는 ..동네 있음 매일 갔을거 같은..ㅎㅎ



이 곳을 방문한 가능 큰 이유는 바로 ㅎㅎ 이 문구때문에...

이병률 시인님 바람이분다 당신이 좋다 중의 한문구인  당신이 좋은건, 내겐 그냥 어쩔수 없는일

아~ 한구절인데 넘나 좋은 것..

사진은 찍기 너무 힘들다는.. 책놓고 찍어도 영 글씨 다 나온걸로 만족하는걸로..

너무 이쁜 드라이 플라워도 한컷.

우리는 열심히 걸어서 간단하게 비어 한잔을 한 후 나는 막차를 타고 천안에 올라왔다.

먼가 주말같은 기분인 목요일

한복체험으로 기분이 조금 새로웠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