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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단풍놀이 - 강천산 군립공원 트래킹

2016.11.05

새벽5시 알람 5시 10분의 선숙이의 모닝콜

아침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하였다,

오늘은 송이 선숙이와  가을맞이 단풍구경을 가기로 한날.

우리들은 거의 매년 가을이 되면 강천사에 갔던거 같다.

강천산 하면 선숙이와 송이가 생각날 거 같다. ㅎㅎㅎ

아침 7시 15분쯤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셋이 만났다

그래도 늦지 않고 다들 ㅎㅎㅎ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챙겨 나온 친구들 고생했다

언제봐도 반가운 얼굴들 ㅎ

공복의 우리는 파리바게트에서 사온 샌드위치로 허기를 채우고

송이가 싸온 사과계피차도 함께 마시며 선숙이의 운전으로 순창의 강천사로 출발하였다.​

8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벌써 만차로 길 한쪽에 주차를 하였다.

주차 후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

단풍이 든 나무들이 우리를 반긴다.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청명하다.​

아침이라 앞이 저수지라 살짝 안개도 껴있었다.​

 대형 버스 주차장에도 단풍들이 멋지게 반겨준다 앞까지 걸어가는 중에 ㅎㅎ​

입구앞에는 2~3년전 부터 인당 3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여기는 여행주간인데도 할인을 안하는듯 하다.. 그리하여 9천원을 내고 입장!! 



강천산이 좋은 이유는 오르막길없이 평지길로 트래킹을 할 수 있어서다..

등산화 없이도 편히 갔다올 수 있다.​

열심히 걷고 걸으며 시원한 공기들도 마구 들이켰다~​

중간에 인공폭포에서 한컷..​

친구들과 오손도손 이야기 하면서 가는 즐거움..​

가을은 살짝 외로움 느낌도 있는 계절.

중간중간 사진도 찍구​

다리 위에는 단풍도 있고 십장생으로도 깨알 센스로 꾸며 놓았다

그중 해가 참 깜찍하게 웃고 있다.ㅎ​

열심히 걸어서 중간에 절인 강천사에도 구경.​

입구엔 엄청 큰 감나무가 있다

사람들이 잠시 들어 절도 하고 가구 오늘은 기도행사가 있는지 스님의 관세음보살 목소리가 계속 들렸다.

걷다가 거울에서도 사진 한컷..

우린 원래 구름다리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구름다리가 안나와서 게속 걸어갔는데...

용머리 폭포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여기는 몇년 째 왔어도 여기까진 처음인 듯 ㅎㅎ

구름다리는 없어지고... 용머리 폭포가 새로 생긴줄 알았다...ㅎㅎ 다같이 사진 한장을 남기고 돌아오는길에..

오메 저 멀리 구름다리.. 우리가 못보고 지나쳤던 것 ㅎ

시간이 지날 수록 관광객들이 엄청 들어 오는 것 같았다

얼른 사진 한장을 남기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피해서 밖으로 나왔다..

천오백명은 본거 같다는... 날씨 좋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엄청 오신듯 했다

나와서 너무 허기져서  우린 옥수수를 너무 맛있게 입에 물고 뜯어 먹고선 돌아오는길에...

자지 말아야하는데 지쳐 쓰러져 잤다 저질 체력 같으니라고... 운전한다고 고생한 선숙이...수고했옹~~​

아침부터 고생한 우리들에게 ㅎㅎ 우린 한우선물을 ㅋㅋㅋ

도치로 먹음식 스럽게 구어주는 밥상위의 한우에서 우리는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며..점심을 먹었다.​

치즈까지 함께~!!ㅎ 차 한잔을 하고

다음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진 우리들...

잊을만 하면 그래도 만나고 자주 카톡해서 관계가 유지되는거 같은. 나의 대학 친구들

내가 많이 의지하고  멀리서 항상 챙겨주는 고마운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다음엔 남편들이랑 같이 만나자 ㅎㅎ 나도 얼른 짝꿍이 생겨야 하는데..ㅎㅎ

분발하자!! 뾰로롱​